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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시즌 한 달을 앞둔 독자 여러분 가정에 행운을 기원합니다. 시즌을 맞이한 엽사 여러분 마음은 어느 사냥터를 그리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들이 낳고 자란 산과 들…, 친구들과 뛰놀던 시골풍경이 우리를 부르는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올해도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맘때면 애독자께서 기다리던 『자연과 사냥』을 발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몇몇 애독자께서는 책의 두께야 어떻든 수렵계 정보와 엽사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연과 사냥 발간을 미루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바도 있습니다. 저 역시 제 핏줄이나 다름없는 자연과 사냥의 휴간은 크나 큰 아픔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불황이 지속되는 수렵계 현실은 우리의 희망과 달리 암울한 지경입니다. 그리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연과 사냥 발간을 미루게 됨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특히 꾸준한 발간을 기대하며 정기구독을 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다만 이 자리를 빌어 약속드릴 것은 사냥이 존재하는 한 자연과 사냥 폐간은 없을 것이며, 저의 모든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 '수렵 전문 출판사'로써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일부 자료만 인터넷에 게시하던 것을 앞으로 다양한 글을 게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나아가 페이지가 누적되는 대로 웹진으로 발전시켜 보다 낳은 수렵계의 정보지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점 부득이한 현실을 이해하시고 내년 시즌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다가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시련은 있으나 실패는 없다’는 말처럼 자연과 사냥도 “휴간은 있으나 폐간은 없다”는 글을 전하며, 다시한번 애독자 여러분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리오니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합니다.
『자연과 사냥』 발행인 이종익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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